배우는 우수 제안인 이야기

 

 

                    제안우수상/하나 하나 배워나가는 마음으로

                                                                <한화포리마, 이덕원>
  회사에 입사하여 6개월 동안의 신입 사원 기간을 마치고 정식사원으로 분임조의 서기를 맡으라는 명령를 받게 되었다. 분임조 활동 QC기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를 끈 것은 제안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제안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이때 나의 머리를 스쳐 가는 생각이 있었다. 일을 하면서 무심코 손가락을 다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조금만 근무환경을 고치면 그때 손가락은 다치지 않았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제안이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메모지와 볼펜을 챙기기 시작했다.

  남들이 보면 '저게 무슨 제안이야? 저런 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비판을 받아가며 열심히 제안을 한 결과 97년에는 사내 제안왕에 뽑히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매일 제안서를 30~40장씩 집으로 가져가다 보니 아내의 불평도 많았다. 그렇지만 나는 모든 말을 무시한 채 오직 내가 목표한 1,300건 달성에만 전념했다. 그 일로 지금도 아내한테 미안하다.

  어쨌든 그 결과, 98년 개선 제안 1,380건으로 2년 연속 제안왕을 차지하는 동시에 우리 분임조가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과 세계품질분임조 발표대회의 참가의 영예도 얻었다.

  그 후 나에 대한 사내 직원들의 의식도 많이 변했다. 나는 '열심히 하는구나, 잘해봐라' 하는 고참들의 충고와 격려를 귀담아 들어 3년 연속 사내 제안왕과 동시에 2000년 충청남도 제안왕을 차지했고, 올해 대망하는 전국 제안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되었다.

  지난 6년간 한 순간도 방심을 하지 않고 좀더 나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또 개선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모든 영광을 어린 나를 믿고 따라 준 우리 분임조원들과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
<Soruce :품질 그리고 창의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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