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과 제안 관계성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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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식경영은 우리 사회에 하나의 화두로 떠올랐다.
지식경영의 목적은 고부가가치의 확보에 있다. 그것을 과거와 같이 부지런한
손과 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머리를 써서 해결하자는 것이 지식경영이다.
왜 지식경영인가.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노동기반 경쟁력을 지식기반
경쟁력으로 전환해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공유는 반드시 지식관리시스템으로 해결되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하자. 예로, 인트라벤치마킹이나 옆 사람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공유현상이다. 한편, 어떤 지식들은 지식관리시스템에는 도저히 올려놓을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다. 자전거 타기를 생각해보자. 도대체 자전거를 타는 지식을 무슨 재주로 지식관리시스템에다 올려놓을 수 있다는 말인가. 아무리 상세히 적었다고 하여도 그것을 보고 과연 자전거를 탈 수 있는가. 지식관리시스템이 지식경영의 중심이 아니라면 지식경영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지식경영의 본질을 지식의 생성에서 찾고자 한다. 우리 기업들이 저 부가가치에서 허덕이는 이유는 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식생성을 게을리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가 IMF라는 처참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가. 한마디로 정부, 기업, 금융, 학교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지식을 만들어 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지식경영은이러한 비참한 상황을 빠져 나올 수 있는 지식들을 만들어 보자는 데 주안점이 놓여야 한다. 아무리 비싸도 팔리는 제품을 만들거나 이전에는 도저히 상상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여 최고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 데서 지식경영의 핵심을 찾아야 된다. 지식생성은 아이로니컬하게도 지식버림 현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버려야 새로운 것이 들어올 틈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 기업들은 지금까지 지식공유를 못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공유가 잘되 과거의 낡은 지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기에서 탈피하여야 지식은 새로이 생성된다. 지식생성은 우리 기업들이 그 동안 해온 혁신활동, TQM활동, 제안활동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왜 지식경영이라고 호들갑을 떨어야 하는가. 과거에는 이런 활동들이 낱개의 현상으로 접근되었다. 지식경영은 이들 활동들 간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매경 11.29<광운대, 이홍 교수> [한국제안활동연구소]http://www.jaean.co.kr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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